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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먹거리

[코스트코]추억의 미니생크림 보름달케익과 고소한 36 아몬드 음료를 먹어 본 후기입니다.

by 아찌카트 2021. 6. 24.

 

삼립 보름달 빵은 아주 오래 전부터 나온 제품인데 코스트코에서 미니생크림보름달케익이라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단순히 추억의 빵을 넘어 빵 맛 자체가 케이크의 크림을 벗겨내면 드러나는 빵처럼 부드럽고 맛이 있어서 코스트코에 가면 자주 사 먹게 되는 빵입니다.

미니 생크림 보름달케익 크기와 무게

  • 가로 7cm 두께 4cm의 작은 빵입니다.
  • 무게는 45g 
  • 빵 12개가 들어있어요

 

솔직히 저 그림의 표현이 이상하다고 느꼈습니다. 같지 않나요? 크림이 들어있다는 그림 같은데요 쫌~~

 

크림 샌드라서 빵 두 개 사이에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이번에 빵을 먹어보며 가족들이 다 느낀 점은 크림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저도 빵을 열어보니 크림이 많이 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보름달 빵의 장점이 푸짐한 크림이었거든요.

 

한 입 배어 물어봤습니다. 왠지 크림이 형식적으로 들어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물론 크림이 싫은 분들은 괜찮을지 모르나 저처럼 크림 좋아하는 사람은 아쉽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빵 맛이 좋으니 계속 사 먹을 의향은 있어요.

삼육식품 36 아몬드의 맛은?

점심시간에 빵과 같이 먹은 삼육식품의 36 아몬드입니다. 칼로리가 36kcal라 36 아몬드라고 이름을 지었나 봐요. 자신 있게 내놓은 상품인지는 몰라도 포장 옆면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이라고 아주 큼지막하게 프린트 되어있었습니다.

 

  • 용량 190ml
  • 개수 24개
  • 총 칼로리 36kcal
  • 아몬드액 98%

맛이 궁금하실 텐데요 맹 맛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첫 느낌이 깨죽의 고소함과 아몬드 향이 적절하게 배합된 프레쉬한 느낌의 맛이었어요. "어? 이거 괜찮은데 나처럼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이 정도는 먹어줄 수 있겠어 맛이 고소해" 이런 느낌이었죠. 더구나 칼로리는 작고 견과류를 섭취하는 효과가 있겠다는 건강한 느낌이랄까요. 특히 다이어터들이나 단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인 것 같습니다. 우유가 부담스럽고 우유 대신 가볍게 마실 것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아요.

 

저는 이렇게 빵과 36 아몬드로 간단히 점심을 챙겼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시리얼에다가 섞어먹기도 했죠. 처음 먹어보면 좀 당황스럽다가 이내 고소함이 입 안에 퍼질 때 생기는 긍정적인 느낌에 저는 벌써 두 박스째 먹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