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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자

A형 독감에 잘 듣는 페라미플루 효과와 가격 유급휴가 가능 여부 알아보기

by 아찌카트 2023. 10. 28.

A형 독감에 잘 듣는 페라미플루가 효과를 체험하고 난 후기입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의료실비만 있으면 알약 처방보다 빠른 효과로 병원에서는 추천합니다. 우선 A형 독감을 걸린 제가 처음 느낀 증상과 함께 비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차 ]

     

    A형 독감 증상

    퇴근 후 목이 살짝 아파오며 잔기침이 많아서 이상하다고 싶었는데 다음날 역시 잔기침과 함께 목이 더 아파와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당일 저녁 온몸에 쑤셔오며 오한이 나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10분 만에 한 번씩 깨는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이 정도면 독감이겠다 싶어  다음 날 병원에 가서 코로나와 독감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10분 만에 A형 독감판정

    병원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하고 기침과 함께 가슴 통증이 오고 오한때문에 밤새 잠을 못 잤다고 하니 병원에서는 요즘 독감과 코로나가 심할 정도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고 하며 코로나와 독감 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뭐 제가 검사요청도 하기 전에 병원에서 먼저 하자고 하니 요즘 심각하기는 했었나 봅니다. 독감이 심하면 10분 안에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코로나 검사 방식으로 코 안에 검사용 기기를 투입한 후 10분 후 A형 독감판정이 나왔습니다.

     

    페라미플루 처방받다

    페라미플루 수액을 처방받았습니다. 약 10분 정도 투여가 되니 그리 길지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액 맞는 게 여간 지겨운 게 아니거든요. 보통 1시간 소요 이렇게 되던데 약병이 작아 금방 투여가 됩니다. 간호사분에게 물어보니 효과는 반나절이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맞아본 후 제가 느낀 효과는 이렇습니다. (오전 8시 30분 투여후 당일 저녁에 느낀 효과)

     

    몸살 기운이 사라집니다.

    ▶ 무거웠던 몸(다리 후들거림)이 가벼워졌습니다.

    ▶ 근육통과 관절 통증이 사라집니다.

    ▶ 오한이 사라집니다.

    ▶ 열이 떨어졌습니다.

    ▶ 컨디션이 다시 복구됩니다.

    ▶ 기본 감기기운은 유지됩니다.

     

    감기 기운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 기침과 가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 감기약 처방은 따로 받아서 먹어야합니다.

     

    관리 방법

    따뜻한 물을 자주 먹어줍니다.

    목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좋습니다.

     

    페라미 플루 가격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비급여진료 사전설명 확인서를 받아 수납창구에 냈습니다.  진료 항목과 예상 비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것은 확인하는 확인서입니다.

    페라미 플루는 13만 원이 들었습니다. 곧 의료실비에서 실비 처리를 받았습니다.

     

    좀 더 정확한 세부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에 5일간 격리 경고는 될까?

    5일간 격리가료를 권고한다는 내용이 있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회사에 제출을 하려고 했지만 A형 독감은 4급 전염병이기 때문에 유급휴가를 줄 수 없다고 합니다. 대신 본인이 필요해서 연차를 내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하긴 지금 코로나에 걸려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신종플루 걸렸을 때는 5일간 격리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어려워졌네요

     

    A형 독감은 힘든 병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처방받아도 치료 후 이틀 간은 정상 생활하기는 어렵습니다. 하는 수없이 이틀 연차를 내고 말았네요

     

     

    페라미플루 수액의 효과와 부작용

    독감바이러스는 ABC형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요 이중 A와 B형 독감이 사람에게 심각하게 증상을 일으킵니다. A형에 걸리면 폐렴 같은 합병증도 조심해야 하고 전염성도 강합니다. 독감은 자연 치유가 되는 감기와 다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페라미플루는 타미플루 알약과 달리 5일간 복용하는 게 아닌 단 한 번 정맥 주사를 놓아주면 치료는 끝이 납니다.

     

    정맥 주사로 맞아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독감 발현 후 이틀 안에 투여를 받았습니다. 

    독감은 초기 증상이 생기고 나서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해야 하고 타미플루나 페라미플루를 처방받으면 됩니다.

     

    페라미 플루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본인이 필요한 약을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실비보험이 된다고 해서 페라미플루 수액을 맞았습니다.

     

     

    페라미 플루 부작용

    일부 인플루엔자 환자 중 주로 소아, 청소년 환자에게 위장장애, 경련, 발작, 환각 같은 이상 반응이 보고됩니다. 

    타미플루와 같은 구토 증상은 없으면 성인보다 소아 청소년 환자에게 생기는 증상입니다.

    페라미비르 성분은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는 용량조절이 필요하니 투여 전 의사에게 알립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A형 B형 독감치료제인 페라미플루에 대해 제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소개해봤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요즘 독감과 코로나가 아주 빨리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크스 착용을 자주 하셔서 대비를 잘하시고 감염이 되었을 때는 48시간 안에 처방을 받길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