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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어디까지 벗어도 될까?

by 아찌카트 2022. 5. 3.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어디까지 벗어도 될까

“만성질환자·코로나 의심 증상자 마스크 착용 권고”

◇만성질환자는 실외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마스크는 모두가 함께 쓸 때 바이러스 감염 예방 효과가 크지만, ‘나홀로’ 써도 효과가 있다. 그래서 코로나 고위험군은 실외라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실내 뿐 아니라 실외 역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실외라 할지라도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기침·발열·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실외서 1m 거리는 확보해야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안했다면 가급적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의협은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의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가급적 1m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마스크 위력은 최고, 실내서는 반드시 착용을
가성비 최고의 방역법이 마스크라는 것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다. '마스크의 위력'은 코로나가 유행한 지난 2년 간 여러 사례를 통해 밝혀졌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진짜 벗어도 될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진짜 벗어도 될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오늘 2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정말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우려가 크다. 오미

m.health.chosun.com

실내와 실외를 가르는 기준은? 벽면의 개수

당국이 정한 '실외'와 '실내'를 가르는 기준은 벽면의 개수다. 천장이나 지붕이 있으면서 벽의 3면이 막힌 경우에는 실내다. 2면 이상이 열려 있을 경우에는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실외로 판단한다. 즉 지하철 승강장 가운데 지상에 위치한 야외 승강장의 경우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는 반면 밀폐된 실내 승강장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버스와 택시 등 모든 운송수단에서도 당연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실외의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

50인 이상이 모인 집회와 역시 50인 이상이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모일 경우다. 중대본은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인데…'실외'의 기준은?

교통수단에서 계속 마스크 써야

m.hankookilbo.com

출퇴근길 대부분 시민들 마스크 착용
달리기·자전거 등 운동 중인 시민이 마스크 미착용 많아
전문가 "야외여도 밀집 공간은 마스크 착용 권고"

주변 눈치를 보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도 있었다. 광화문역 인근에서 만난 50대 직장인 김모씨는 "마스크 착용에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사람들이 다 착용하니까 한다"고 했다. 40대 직장인 A씨는 "방금 버스에서 내려서 마스크를 벗었다. 다시 착용하겠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은 개인 자율에 맡기면서 야외라도 밀착 공간에서는 착용을 권고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정점을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실외 마스크 착용은 개인 자율에 맡기는 것이 좋다"면서도 "다만 지하철역 출구, 버스정류장 등 밀집된 공간에서는 야외라도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르포] '실외 마스크 해제' 첫날…여전히 마스크 쓴 인파 가득 | 아주경제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하고 있다. [사진=권성진 기자]"아직은 불안해서요.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라서 야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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