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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나오는 초원 사진관은 실제는 창고? 군산여행 첫 번째 추천 장소

by 아찌카트 2023. 5. 24.

군산 여행의 첫 번째 도착지로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장소인 초원 사진관을 첫 번째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이곳은 잘 봤던 영화를 촬영했던 곳으로 유명하지만, 신흥동 주변의 정취를 한꺼번에 느끼는데도 좋은 기준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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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 사진관 주차장소

먼저, 주차장을 찾아야 합니다. 주소는 군산시 월명동 6-29이며, 구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 사택입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임시공영주차장으로 2026년 4월까지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걷다가 네거리에서 왼쪽으로 돌면 초원사진관이 나옵니다.
 

이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사진관으로 군산시에서 복원했다고 하죠. 그리고 현재는 사진촬영 장소로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초원 사진관은 유료인가 싶을 정도로 멋지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조명시설도 잘해놔서 독사진을 찍으면 사진관에서 찍는 것처럼 잘 나옵니다.
 

귀찬더라도 군산에 관련된 팜플렛을 꼭 보세요. 여행을 하루만 할 게 아니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숙소에서 천천히 보시고 여행계획을 잘 짜보세요
 

초원 사진관 건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티코 순찰차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사진촬영 장소가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주말에는 줄을 서서 찍을 만큼 북적입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이곳에서 사진 찍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심은하가 타던 주차질서 차 앞에서 심은하가 돼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초원사진관 주변 거리를 보면 도로까지도 예쁜 보도블록으로 깔아 운치가 있으며 건물들도 모두 낮아서 아기자기한 맛이 가득합니다.
 

초원사진관은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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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 '초원 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 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정원의 집과 초등학교 등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이 초원사진관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 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되었다가, 이후 군산시에서 영화 속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이곳은 처음 얼마 간 새로 사진관이 생긴 줄 알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극 중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엑스트라가 아닌 실제 방문객이다.
크리스마스 장면에는 눈이 필요한데, 촬영 시기는 11월이었다. 제작진은 사진관 주변에 솜을 깔고 소금을 뿌려 눈이 내린 것처럼 꾸였다. 촬영 후 동네 아주머니들이 이를 수거해 김장 때 쓰기로 하여 제작진은 청소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

 

이렇게 첫인상부터 예쁘고 레트로한 군산 여행의 첫 번째 도착지로 선택한 초원 사진관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추억을 쌓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