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이 있죠. 바로 하바나(HAVANNA) 밀크 카라멜 스프레드입니다. 시식 코너에서 맛본 후 바로 구매를 결정했는데요. 마침 집에 비슷한 종류인 레 꽁트 드 프로방스 솔티드 버터 캐러멜 스프레드가 있어 두 제품을 비교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kg라는 엄청난 양과 9,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먼저 눈에 띕니다. 이 제품의 맛과 특징, 그리고 다양한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하바나 밀크 캐러멜, 정체를 밝히다
이 스프레드의 진짜 이름은 아르헨티나의 전통 디저트인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입니다. '우유의 달콤함'이라는 뜻 그대로, 우유에 설탕을 듬뿍 넣고 아주 오랫동안 졸여서 만듭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유와 설탕이 캐러멜처럼 끈적하고 진한 풍미를 가지게 되는 거죠.
- 제품 정보: 하바나 밀크 카라멜 스프레드 (HAVANNA DULCE DE LECHE)
- 가격: 9,990원 (1kg, 100g당 999원)
- 제조국: 스페인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 맛의 특징: "밀크 캐러멜을 그대로 녹인 맛"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에 진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한 스푼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강력한 만족감을 줍니다. 현지에서는 '멕시코 사람들이 미쳐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1kg를 다 먹는 방법, 다양한 활용법
대용량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생각보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가장 쉬운 조합: 따뜻하게 구운 식빵이나 팬케이크 위에 바르면 가장 맛있습니다. 하바나 스프레드는 묽은 편이라 빵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훨씬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 줍니다.
- 베이킹에 활용하기: 케이크 시트 사이의 필링이나 머핀/컵케이크 반죽에 섞어 캐러멜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니, 쿠키 등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 음료에 섞기: 따뜻한 우유나 커피에 한 스푼 녹이면 달콤한 캐러멜 라떼가 완성됩니다.
- 아이스크림 & 요거트 토핑: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플레인 요거트 위에 곁들이면 맛의 풍미가 확 달라집니다.
하바나 스프레드로 케이크 만들기
따로 캐러멜 소스를 만들 필요 없이 간편하게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 제목을 참고하여 달콤한 홈베이킹에 도전해 보세요.
- SUPER MOIST Dulce de Leche CAKE Recipe | Baking Cherry
- Dulce De Leche Cake Recipe | Golden Key Cake Recipe
- Dulce De Leche Tres Leches Cake (Shortcut Recipe!)
- How to Make Dulce De Leche Cake
하바나 vs 레 꽁트 드 프로방스 비교
코스트코에서 인기 있는 두 캐러멜 스프레드를 비교해봤습니다. 맛과 질감에서 차이가 있으니 구매 시 본인의 취향을 고려해보세요.
| 구분 | 하바나 밀크 카라멜 스프레드 | 레 꽁트 드 프로방스 솔티드 버터 캐러멜 스프레드 |
|---|---|---|
| 맛 | - 순수한 밀크 캐러멜: 진하고 강한 단맛이 직관적입니다. | - 솔티드 버터의 풍미: 고소한 버터와 은은한 짠맛이 더해져 복합적이고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
| 질감 | - 묽고 부드러움: 발림성이 매우 좋아 빵에 바르거나 음료에 섞기 좋습니다. | - 꾸덕하고 묵직함: 하바나보다 훨씬 꾸덕하고 끈적해서 형태가 잘 유지됩니다. |
| 가격 | 1kg에 9,990원.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 750g에 8,490원.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할인 시 5천 원대) |
- 선택 팁: 강력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원하고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하바나를, 단짠의 조화와 고급스러운 풍미를 선호한다면 레 꽁트 드 프로방스가 좋은 선택입니다.
하바나 스프레드 솔직 후기
하바나 밀크 카라멜 스프레드는 캐러멜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제품이라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잘 맞을 거예요. 1kg에 9,990원이라는 가격으로 달콤한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한 통을 다 먹기엔 양이 많고 부담스럽다"는 후기도 많은 편이니 참고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분명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즐길 특별한 간식을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멕시코 사람들처럼 한 스푼만으로도 일상에 작은 행복을 더해줄지도 모르잖아요?
'코스트코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명절 선물세트 고민 끝! 코스트코 '궁 쇠고기 육포' 510g 실속 구매 후기 (Feat. 할인 정보) (0) | 2025.10.03 |
|---|---|
| 시즌 한정! 코스트코 모둠 송편 2025년 솔직 리뷰: 구성, 맛, 2년 전과 비교해서 뭐가 달라졌나? (0) | 2025.09.29 |
| 코스트코 베이커리 추천! 건강하고 맛있는 '플레인 샤워도우 번' 솔직 후기 (0) | 2025.09.17 |
| 코스트코 유기농 땅콩버터: 100% 진짜 땅콩맛, 다이어트 간식으로 딱! (1) | 2025.09.14 |
| 2025년 코스트코 햅쌀 가격, 품종 완벽 비교! 햅쌀 밥짓기까지 알아봐요 (2) | 2025.09.14 |
| 소문난 품절템 코스트코 롤케익, 직접 먹어보니 알겠네요! (추천 이유와 꿀팁) (0) | 2025.09.07 |
| 코스트코 궁 소곱창전골, 가성비 끝판왕? 4만 원짜리 식당 맛을 집에서! (0) | 2025.09.03 |
| 코스트코 가면 무조건 담아야 할 '이 과자'? 부르봉 랑그드샤 솔직 후기 (2) | 2025.08.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