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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강추위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돗물을 흘려보내기를 위한 물의 양은

by 아찌카트 2023. 1. 28.

 

한파에 동파예방을 위한 수돗물 틀기

연일 -10도 이상이 되는 강추위 때문에 동파가 이곳저곳에서 난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가 이틀 이상이 되면 수도계량기에 보온조치를 해도 동파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 언론을 접해보면 동팡예방으로 수도꼭지에서 물을 흘려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도꼭지에서 물을 흘려보내는 양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한데요 저 역시 물을 한 방울씩 똑똑 떨어뜨리면 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아시나요? 기온에 따라 물을 흘려보내는 양이 달라진다는 사실을요
동파예방을 하기위해서는 물을 똑똑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졸졸졸 흘려야 합니다. 졸졸졸 흘려보내는 물의 양도 기온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아래를 참고하면 이렇습니다.
🥛일 최저기온 0℃~-10℃ 45초 안에 1회용 종이컵에 다 채울 수 있는 정도
🥛일 최저기온 -10℃~15c 33초 안에 1회용 종이컵에 다 채울 수 있는 정도.

 

🔊물을 흘려서 실제로 내보내는 양을 보면 보기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33초 안에 1회용 종이컵에 다 채울 정도로 할 때 10시간을 흘려보내면 가정용 수도요금 기준으로 하루 100원 미만의 비용이 발생하기기 때문에 부담이 느끼는 것보다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강추위 동파 예방을 위해 알아야할 세가지 방법

🔊먼저 동파 발생 단계별 판단 기준을 안다면 물을 흘리는 것도 판단이 서겠죠

  • 관심 – 일 최저기온 –5℃ 초과 (동파 가능성 상존)
  • 주의 – 일 최저기온 –5℃~-10℃ (동파 발생)
  • 경계 – 일 최저기온 –10℃~-15℃ (동파 발생 위험 수준) 2일 이상 지속
  • 심각 – 일 최저기온 –15℃ 미만 (동파 다량 발생) 2일 이상 지속

🔊동파를 예방하는 3단계 방법이 있어요(서울시 참고)

채우기
수도계량기함을 점검해 보온재가 젖어 있거나 파손된 경우 헌 옷, 솜, 에어캡 등 젖지 않은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하기
※젖은 보온재는 얼어붙어 동파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틀기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날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보내기
일 최저기온 0℃~-10℃ : 45초 안에 1회용 종이컵에 다 채울 수 있는 정도
일 최저기온 –10℃~-15℃ : 33초 안에 1회용 종이컵에 다 채울 수 있는 정도
※수도계량기 보온 못지않게 중요해요!

녹이기
수도계량기가 얼었다면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계량기와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기
※화기(토치, 헤어드라이기 등) 사용 시 화재 발생 위험이 있고, 50도 이상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는 계량기 파손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면 사용자가 부담합니다.
개정된 수도 조례(2021.5.20.)에 따라 수도계량기가 동파돼 교체할 경우, 수도계량기 대금을 사용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수도계량기 보호통 훼손, 노출 또는 이탈되는 등 ‘관리 소홀’로 동파될 때에는 수도계량기 대금을 물론 교체 비용, 봉인 대금을 합한 금액을 부담합니다.
가격은 구경 15mm의 가정용 일반 수도계량기 대금은 2만 8,000원이고, 교체 비용을 합한 금액은 4만 2,000원 수준이라고 하네요. 계량기 동파가 되면 본인이 불편해지고 비용도 들게 됩니다. 오늘 올린 글 참고하셔서 동파를 예방하세요^^

🔊수도계량기 동파가 되면 신고하는 곳을 알아야겠죠
다산콜센터 국번 없이 120

강 추위에 슬기롭게 잘 보내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