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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서울 오면 들릴 곳 마곡 서울 식물원의 거대 온실 구경하세요. 야외는 애견 동반 가능해요

by 아찌카트 2022. 4. 7.

 

서울식물원 이용요금

주제원(주제 정원, 온실) 이용요금
개인,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단체(30인 이상) 30% 할인
*22.1.1부터 제로페이 할인 중단
관람시간 안내
주제원(주제정원, 온실)
09:30~18:00
매표 마감
17:00*월요일 휴관

 

식물원 입장 유의사항

유모차와 휠체어 빼고는 아마 바퀴 달린 건 다 들어올 수 없을 것 같고요 실외는 애완견 동반 가능하지만 목줄과 배변봉투는 필수입니다.

 

서울식물원 주차요금

이용요금10분당 200원(승용차), 
10분당 400원(중형차-승합차), 
10분당 600원(대형차-16인승 이상)

저는 식목일인 평일날 가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됐어요.
굉장히 넗은 식물원이라서 저는 다 못 돌아다녔고요 주로 주차장 지도를 보면 P3지역에서 구경을 한 것 같았습니다.

서울식물원 동영상으로 보기

 

식목일에 휴가를 내고 가족과 함께 마곡 서울 식물원에 갔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가보니 실내는 입장 불가고요 실외만 가능했습니다. 

 


저는 주차구역이 P1쪽에 주차했더니 바로 온실로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우선 실외부터 구경하려고 온실로 벗어나서 1층에 올라가니까 야외로 나가는 문이 있었습니다.


야외로 나가는 출입구를 나오는 순간 밖의 모습이 마치 예쁜 식물 전시를 해놓은 듯한 느낌을 받더라고요. 가운데 분수도 조그맣게 있어서 깔끔하고 귀엽다고 할까요


계단을 타고 1층만 올라가면 바로 야외로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무슨 전시회가 열리기도 하는 것 같은데 애견동반하면 갈 수가 없죠 ㅠㅠ


어린이정원은 조경을 준비하는 것 같았어요 사실 야외에 꽃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아직 새싹들이 나는 시기라 그런지 매화나 튜립 조금 수선화 이 정도 보이네요. 아랫지방은 벚꽃도 한창인데 여기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꽃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꽃이 없으니까요 대신 운동하러 나온 분들은 많더라구요


아까 이야기했던 수선화가 보였고요


호수가 보이는 물가 가로수길을 걷기 시작했어요


온실 쪽으로 뒤돌아보니까 카페가 보였고요


호수 위를 조금 걸을 수 있는 '아이리스원'이라는 곳이에요


화분 높이가 사람 어깨 정도 높던 거대 화분이 길 중간으로 멋지게 있었습니다


너무 삭막했는지 튤립 화분들을 모아서 한 곳에 두었더라고요


튤립이라도 보니까 반가웠지요


잔디밭이 넓은 이곳이 초지원인가 봅니다. 돗자리 깔고 쉴 수 있다고 봤던 것 같아요


식목인인 오늘 꽃 참 안 보이네요. 조금 더 늦게 갈 걸 그랬습니다.


조금 돌다 보니 살짝 목이 마르던데 편의점이 보이더라고요. 


우리 댕댕이는 주인이 뭐만 먹으면 저런 표정이 저절로 나옵니다.


놀이터에 있는 곰돌이들


크리스마스트리가 어울리는 나무들도 보였고요

여기 주제원은 유료입니다. 온실과 연결이 되어있어요. 아마 구역마다 주제가 있어 주제원이라고 했나 봐요. 아쉽게 온실 구경하면서 지치는 바람에 주제원은 다음에 보기로 했습니다.

바람의 정원
오늘의 정원
숲 정원
치유의 정원
정원사 정원
추억의 정원
초대의 정원
사색의 정원

 


이용시간과 요금은 위 첫 줄에 올렸으니 참고하세요


온실 방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물고기를 봤고요


온실 옆 카페 오키드에서 운동을 나온 분들이 많이들 계셨어요. 점심시간이라서 직장인도 많이 보였고요

서울식물원 온실 구경하기


휴일은 사람이 얼마나 많길래 입장하는데 한참 걸렸다고 그랬을까요?


들어가면 가장 먼저 서울식물원 간판이 보이고요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시작했어요


열대관입니다. 무척 습하고 덥기 때문에 옷차림을 가볍게 해야 합니다


식물들이 엄청 많고 식물도감이 따로 필요가 없었어요. 멀리 토피어리가 보입니다. 춤추는 모습이네요


집에도 끼웠던 식물인데 틸란드시아인가요? 길게 늘어뜨린 머리칼처럼 생겼죠. 공기정화 식물이란 것만 알고요 실제로 보면 사람 키만 해 보였습니다.

베고니아도 이젠 보면 알 것 같습니다.

베고니아는 기르는 목적에 따라 꽃베고니아, 관엽 베고니아, 목성 베고니아로 나눈다. 주로 열대 지방이나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며, 브라질, 멕시코, 필리핀 등이 대표적인 원산지이다. 하지만 어떤 종은 사막이나 높은 산의 추운 곳에서 자라기도 한다. 베고니아는 재배 품종이 다양하다. 유전적 조성과 외형이 다른 개체를 교배하기가 쉽고, 세대 주기가 짧으며 씨앗을 많이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베고니아는 화려한 꽃을 피운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사계절 베고니아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꽃이 피는 구근베고니아가 있다. * 관엽 베고니아는 잎이 아름다워 관상 가치가 높다. 이곳 서울식물원에서 많이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목베고니아의 줄기와 가지는 자라면서 나무줄기처럼 딱딱해지는 목질화가 일어난다.


덥고 습한 곳을 지나서 지중해관으로 갑니다.


지중해관으로 가면 조금은 쾌적해져서 좋았습니다.


콜로 카시아는 제가 키우는 알로카시아랑 비슷해 보였어요. 연잎처럼 방수재질의 잎이 특징이랍니다.

덕구리란 Beaucarnea recurvata “코끼리 다리를 닮은 야자나무” 덕구리란은 부풀어 오른 줄기 밑동에 일 년 정도 필요한 물을 저장할 수 있다. 덕구리는 일본어로 입구가 좁은 긴 술병 ‘돗쿠리’에서 유래한다. 형태가 코끼리 다리 같아 코끼리 다리 나무(Elephant-foot tree)로도 불린다.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 같은 야자

건국을 축하하듯 폭죽을 터뜨리는 모습을 갖고 있어워싱턴야자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말이 있네요


예쁜 달구지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올리브가 이렇게 생긴 나무에서 열려요

올리브나무 Olea europaea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올리브나무는 지금으로부터 약 6000년 전부터 인류와 함께 해온 유용한 식물로 속명 올레아(Olea)는 기름 함량이 높은 열매 특성에서 유래했다. 생 올리브 열매는 껍질에 쓴맛을 내는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소금물이나 알칼리 용액에 절여 먹는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온실 밖에서 천정을 보면 정말 거대합니다. 햇볕을 모아서 안으로 뿌려주는 것 같았어요


저 안으로 들어가면 예쁜 소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와인의 재료 하면 포도가 생각나는데 염부 나무라고 있네요. 더 맛있는 와인의 재료라고 하니 한 잔 마시고 싶어요.

이건 뭘까요?


예쁜 창이 있는 예쁜 정원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는 알고 있습니다. ㅎㅎ


이 꽃이 서식하는 나라에서는 잡초라니 신기합니다.
란타나 카마라


듣기만 해도 시원한 이름 '휴케라 체리 콜라'


어린 왕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나무는 무엇일까요?

바오밥 나무

바오밥나무 Adansonia digitata "생명의 나무" 바오밥나무(Baobab Tree)는 2,000년 이상 생육이 가능한 식물이다. 성장한 바오밥나무의 몸통에는 3톤가량의 물을 함유하고 있어 극심한 아프리카의 건기에 줄기의 물을 쉽게 빼내기 위해 나무에 꼭지를 다는 경우도 있다. ​ 옛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원통이 크고 중간이 비어 있는 바오밥나무를 무덤으로도 사용했다. 줄기의 형태가 굵고 뿌리처럼 얽힌 가지들이 뻗어 있는 형태 때문에 신이 나무를 뒤집어 심었다는 설이 있다.

케이프타운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 공화국) Cape Town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국가로 나미비아와 보츠와나, 짐바브웨와 접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곳이다. 전 세계 꽃을 피우는 식물의 10% 정도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서식할 정도로 식물상이 풍부하다. 또한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핀보스(Fymbos), 삼림, 초원, 사바나, 건조한 사막지대, 초원과 숲이 무성한 긴 해안, 웅장한 산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생이 공존한다.


열대관과 지중해관을 스카이워크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요. 이런 건 참 잘해놓은 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볼 전망은 맨 첫 번째 동영상에 올려놨어요


기프트샵입니다. 생각보다 볼 게 참 많았어요. 예쁜 화분과 손톱만 한 다육식물, 꽃씨, 네 잎 클로버, 아이들이 종이로 만들 수 있는 미니가든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액자가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정원을 만들고 싶으면 이곳에 와서 상담하면 되나 봅니다. 정원 지원실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네요


1층은 카페와 씨앗도서관 등 쉴 곳이 있네요


배가 고파 카페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곳도 식물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4층 푸드코트입니다. 작은 편의점이 같이 있고요 계산대에 보이는 음료는 편의점에서 사면됩니다. 


계산대와 주방 모습이에요


음료를 사면 전망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고요

 

저는 육개장을 먹었습니다. 대부분 음식값이 1만 원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한식을 드시고 싶으면 이곳으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5층 전망대입니다. 앞을 보면...


이렇게 온실 천정만 보입니다. 왠지 푹신해 보이네요


전망대 개방시간 확인하고 가세요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입니다.


전망대에 옥상 정원이 있습니다. 식물원이라 식물들이 어디든 다 있어요


곰돌이들이 안을 보고 있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전경입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무척 편하게 봤는데요 주말에는 많다고 하니까 감안하시고요 저는 하루에 다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부모님과 꼭 다시 와서 보고 싶네요

오시면 돈 하나도 않아깝다고 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