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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든것

남는 NVMe m.2 SSD를 오리코 외장케이스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외장하드 만들기.

by 아찌카트 2021. 12. 2.

오리코 USB3.2 20Gbps M.2 NVMe SSD 인클로저

제목처럼 남는 NVMe m.2 SSD를 외장케이스에 담아 외장하드처럼 쓰는 제품입니다. 보통은 PC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우선 속도와 용량을 높이기 위해 NVMe m.2 SSD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기존에 PC에 있던 NVMe m.2 SSD를 재사용하기 위해서 외장 케이스(M.2 NVMe SSD 인클로저)를 쓰게 됩니다.


제품 모델명은 오리코 M2PAC3-G20로 최대 용량 2TB에 20Gbps 전송 속도가 나옵니다. 출력 인터페이스는 USB3.2 GEN2 x 2 Type-C로 아마도 PC의 메인 보드가 USB3.2 GEN2를 지원해야 전송 속도도 제대로 나올 거라 판단됩니다.

참고로 제 메인보드는 박격포 MSI B550M인데요 7번에 꽂아야 어느 정도 속도를 보장받겠네요


외장케이스는 방열이 잘 되도록 알루미늄 합금으로 되어있고 외관이 아주 튼튼해보이면서 주름진 형태가 외부 공기의 닿는 면적을 넓게 해서 냉각 효율을 높이도록 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또한 10분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슬립 모드로 전환됩니다.

구성품은 SSD의 냉각을 돕는 써멀패드와 조립 도구 그리고 15cm 케이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케이블 중 하나는 USB Type-C에서 Type-C로 다른 하나는 USB Type-A에서 Type-C로 되었습니다.

인클로저의 크기는 106.5mm(길이)*39mm(가로)*12mm(높이)로 조그마한 가방에 넣고 다녀도 예전의 외장하드처럼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좋습니다.

NVMe m.2 SSD 폭과 길이가 2230/ 2240/ 2260/ 2280 모두 다 장착이 가능합니다. 2230은 폭은 22mm 길이가 30mm라는 의미입니다. 길이가 길수록 성능이 좋다고 하더군요

내 저장장치가 SATA방식인지 NVMe방식인지 알아야 합니다.


m.2 방식의 슬릇에 꽂는 제품이라고 해도 SATA 방식과 NVMe방식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내가 갖고 있는 저장장치가 어느 방식인지 알아야 거기에 맞는 케이스(인클로저)를 살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제품은 슬롯에 꽂는 곳에 홈이 한 개만 되어있는데 이것이 NVMe방식입니다.

sata방식의 ssd

SATA 방식은 m.2 슬롯에 꽂는 부분에 홈이 두 개가 있습니다. 홈이 하나면 NVMe방식이고 두 개면 SATA방식이라고 보면 쉽게 구별이 됩니다.
유사하게 보이는 두 저장장치(SSD)의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속도 차이가 커서 대부분의 SATA SSD는 최대 550-600MB/s의 속도를 낼 수 있지만 M.2 NVMe SSD는 이론적으로 최대 4000MB/s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USB3.2 20Gbps M.2 NVMe SSD 인클로저 분해 방법


분해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동봉된 분해 도구로 인클로저의 뒷부분에 나사를 빼냅니다.


덮개를 밀어냅니다.


인클로저 기판의 슬롯에 있는 홈을 봐도 NVMe방식이 맞아 보입니다.

인클로저에 들어갈 SSD는 PC 본체에 장착할 SSD가 아니라서 고성능의 제품보다 가성비가 좋은 WD BLUE SN550 M.2 NVMe SSD를 구입했습니다. SATA 방식보다는 무조건 4배 정도는 빠르기 때문에 외장 SSD용으로는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인클로저 분해와 SSD 장착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올려봤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리코 외장하드케이스 M2PV-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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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Blue SN550 NVMe SSD M.2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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