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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먹거리

코스트코 토종효모 로만밀 식빵으로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by 아찌카트 2022. 6. 27.


코스트코에서 토종효모 로만밀식빵을 사 왔습니다. 저야 우유식빵 같은 부드러운 식빵을 선호하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좀 거친 맛에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야겠더라고요. 맛에 건강함을 넣은 식빵은 무슨 맛일까요?


빵을 만드는 주재료가 통밀과 호밀 그리고 밀기울이 들어갔네요. 그리고 씨앗류와 통밀 플레이크가 들어있어 그냥 먹어보면 씹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재료들을 보면 슈퍼푸드인 아마씨가 들어있는데요 일일 섭취량이 16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1회 섭취량은 4g을 초과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독성이 있어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가 생긴다고 해요. 그래서 반드시 가열을 하거나 볶아서 섭취를 해야 합니다.


아마씨는 리그난 성분의 항암 작용으로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에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에게도 좋고요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과 배변활동을 좋게 해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리그난 성분이 인슐린 분비와 혈당 수치를 정상화해주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총 내용량은 1269g에 100g당 293kcal입니다. 박스 안을 보면 비닐 포장으로 420g씩 3 봉지가 들어있어요.


로만밀은 통곡물 전문 브랜드로 1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업체군요


힘과 건강의 상징인 로마 병사들이 매일 통밀과 호밀을 900g씩 먹은 것에 착안해서 만든 빵이라고 하죠


이렇게 소분이 되어있으니 보관하기가 좋게 되어있네요


여러 가지 씨들이 보여서 건강한 빵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지만 그냥 먹기는 선뜻 내키지는 않아서 프렌치 토스트 비슷하게 해 먹어봤습니다.


식빵 한 개에 계란 한 개로 양을 맞췄습니다.


우유 한 컵, 연유로 적당히 당도와 맛을 맞췄고요


흰자가 뭉치지 않게 잘 섞었습니다.


로만밀 식빵을 투하합니다


로만밀 식빵이 흡수력이 빨라서 오래 담그면 식빵이 부서지더라고요. 적당히 적시면 됩니다.



버터 한 덩어리 넣어서 식빵에 풍미를 높여야겠죠. 가염 버터라 맛이 빵의 단 맛이 더 상승합니다.


약 불에서 천천히 가열하면 빵이 부풀어 올랐다가 차츰 가라앉는데요 이쯤 꺼내면 부드러운 식감의 빵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담백해서 슈가파우더를 뿌렸습니다. 이건 취향이니까 패스해도 좋겠네요.

프렌치 토스트의 촉촉한 단면입니다. 식감이 너무 좋아 아침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생긴 건 저래도 맛이 있어 가족 모두 좋아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