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가면 가끔 등장하는 미니버터브레첼은 두 가지 맛이 있습니다. 코코아맛, 베리맛인데요 약간 딱딱한 빵이지만 시럽이 코팅되어 먹음직스럽게 윤기가 있는데다가 두가지 맛이 반반씩 나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브레첼은 총 16개가 들어있는데요 하나만 먹으면 아쉬워 손이 또 갈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브레첼( BRETZEL)에 대한 짧은 상식
브레첼( BRETZEL)은 매듭 모양으로 만든 독일식 빵으로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주로 먹는 빵이라고 해요. 프레첼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브레첼이 정식 명칭이고요 또한 프레즐(Prezel)이라고 같은 모양의 미국식 과자가 있습니다. 브레첼은 독특하게 굽는 방식이 있었던데요 빵 표면에 짙은 갈색의 광택을 내기 위해 포도 새싹을 태우고 남은 재를 우려낸 물에 담가서 코팅한 후 구웠다고 합니다. 이는 마이야르 반응을 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조리된 식품의 맛이나 색깔을 결정하는 화학반응이라고 합니다. 커피의 로스팅이나 양파를 오래 볶을 때 나는 색깔 같은 것이죠.
미니버터브레첼 16CT
(MINI BRETZEL)
제품 유형: 빵류
주요 성분: 생지 스페인산/밀가루(밀), 버터(우유), 라즈베리, 딸기, 블루베리, 사과, 탈지 코코아 분말
내용량:608g(2,600kcal)
영양정보: 총 내용량 608g(38gx16개) /38g당 163kcal
나트륨 104mg(5%), 탄수화물 27g(8%), 당류 10g(10%), 지방 9g(17%),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5g(33%), 콜레스테롤 8mg(3%), 단백질 3g(5%)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2,000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단가:214원/10g
가격:12,990원
코스트코 미니버터브레첼은 일반적인 브레첼과 모양이 달랐습니다. 그냥 꽈배기 모양일 뿐 하트 모양의 그것과는 달랐어요. 빵을 자세히 보면 왼쪽은 딸기잼 같은 것으로 빵 주변을 돌렸다면 오른쪽은 코코아 색깔의 쨈으로 빵 주변을 돌린 게 보입니다
코스트코 빵은 대부분 양이 많아서 냉동보관을 해서 먹게 됩니다. 그래서 냉동된 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고는 하는데 코코 빵은 에프에 돌리는 게 진리라는 말까지 나오고는 합니다. 뭐 그래도 맛있으니까요. 빵 하나에 163kcal이니까 두 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입니다. 맛있어서 많이 먹어도 O 칼로리라고 믿는 분은 많이 드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베리류가 필링 된 게 더 맛있었어요. 견과류가 토핑 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먹은 건 없었습니다. 매번 조금씩 다르게 나올까요? 모양도 살짝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단면을 보면 오동통한 빵류와는 달랐습니다. 페이스트리 빵이었고 조금 딱딱한 식감의 빵이었어요. 어떤 분은 후렌치파이 맛이라고 하던데 필링 된 쨈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결국은 맛있다는 의미였어요.
다시 먹을 각입니다
두 번은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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