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잠긴 침수차 보험처리와 침수차 구별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을장마로 인해 전국이 물난리입니다. 서울 강남이 침수되리라고는 상상을 못 했는데 많은 피해를 입고 말았네요. 오늘은 비 피해로 인한 침수차를 구별하는 방법과 중고차를 살 때 조심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침수차 보험보상 대상 및 보상범위-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에 자기차량손해담보 가입이 되어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본인의 과실인 경우 예를 들어 창문을 열어두고 비가 내려 침수됐을 경우는 받을 수없습니다. 또한 차량은 보상을 받지만 튜닝한 부품에 대해 보상을 못 받고, 차 안에 두고 내린 물건에 대해서는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저렴한 중고차를 살 때
아주 값싼 중고차는 걱정을 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침수 차량을 고치는 데에 드는 비용이 중고차 값을 상회한다면 판매상이 안사고 안 팔겠죠
예를 들면 5~6백만 원데 중고차는 어떨까요? 폐차가 낫겠죠

값 비싼 중고차를 살 때
중고차 값이 4~5천만 원이 넘는 차를 살 경우는 고칠 건 고치고 세척한 후에 내다 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가의 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침수차 구별방법-차 내부 냄새 맡아보기

차문을 열고 꿉꿉한 냄새가 나는지 먼저 체크를 합니다. 침수차의 특유한 불쾌한 냄새가 있는데 스멀스멀 올라오는 지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마치 지하실 습하고 퀴퀴한 냄새 같기도 한답니다. 오염된 빗물로 인한 오염 때문이죠

침수차 구별방법-문틀 고무를 열어 오염 확인하기

자동차의 문틀 고무를 벗겨서 문틀 고무하단 쪽 프레임에 흙이 있거나 오염되어 있으면 일단 의심을 합니다

침수차 구별방법-안전벨트 오염 및 연식 확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젖은 흔적이나 진흙이 묻었는지 확인해보고 안전벨트의 제조일자를 보고 최근 것으로 교체되었는지 확인해봅니다. 제 차는 15년 11월 9일이 제조일자입니다. 차량 제조일자와 얼추 맞아야 하는데 제조일자가 최근의 것으로 바뀌어 있으면 의심해야겠죠

침수차 구별방법-트렁크 물샘 확인

트렁크를 열어 바닥을 확인합니다.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트렁크 바닥은 항상 건조한 상태지만 침수된 차량은 계속 트렁크 바닥으로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트렁크 밑은 바닥이 방수처리와 방진처리가 되어있어 침수되지 않는 한 물에 젖을 리가 없습니다. 물론 하자가 있는 차는 침수가 안되어도 누수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도 하자기 때문에 안 사면 되겠죠.

자동차 침수피해를 보지 않은 게 우선이지만 피해를 봤을 경우
간단하게 보상방법 및 중고차 구입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