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동문쪽 식당가 소래산면옥

넓은 인천대공원을 다 돌다 보면 허기가 집니다. 그래서 곳곳에 매점이 많나 싶기는 한데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인천대공원 동문 주변에 식당이 많이 있어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먹거리가 많아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해장국이 먹고 싶어 선택한 소래산 면옥이라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면 음식이 전문 같기도 하고, 해장국 전문 같기도 한 식당인데요 맛만 있으면 상관없겠지요

벽에 붙은 메뉴도 주로 해장국이 붙어있네요.

가격대는 일반 음식점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지는 않아 공원 주변 식당치고는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영양갈비탕과 우거지 갈비탕이었죠.

식당 내부는 깔끔하네요. 앉자마자 반찬이 바로 나왔고요 4가지 반찬에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가 나왔습니다.

해장국집이라 이 집 김치 맛이 좋았습니다. 열무김치가 맛이 좋았는데요 인기가 있는지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열무김치 1kg에 1만 원이네요.

겉절이 김치

콩나물 무침

무채 나물 등이 나옵니다.

우거지 갈비탕은 갈비의 양이 작지는 않았고 국물은 뼈해장국의 텁텁한 국물 맛이 아닌 약간 시원한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예상한 맛이 아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고 기본은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양갈비탕은 예상한 맛 그대로였고요 갈비 양도 충분했습니다. 여느 식당과 비교했을 때 빠지지도 그렇다고 훨씬 낫다고 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갈비탕이 다 아는 맛이라서 예상한 맛 그대로면 만족했다고 봐야겠네요.

메뉴판에 면 종류가 많은 걸로 봐서 다음번에 혹시 들리게 되면 면을 시켜먹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