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없이 1년 유지비 39,000원으로 나만의 정수기 만들기

저는 1년에 한 번씩 1년 치 정수기 필터를 사서 직접 교체를 합니다. 정수기 필터는 원봉 워터피아 필터라고 대략 19년 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

정수기 필터만으로는 나만의 정수기를 만들 수 없겠죠. 필터가 들어갈 케이스와 수전만 사서 필터를 장착하면 됩니다.

이 케이스를 사용한지는 10년째가 돼가는 것 같아요. 수전을 오래 써서 수전만 한 번 교체했네요.

실제 저희집은 싱크대에 올려놓고 사용하지만 수전만 노출하고 싱크대 밑으로 정수기를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료 이미지를 사용했는데요 이렇게 본체를 싱크대 안으로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수기 필터 교체하기

 

1년 치 정수기 필터입니다. 원봉에서 나온 워터피아 골드 정수기 필터로 총 8개를 사용합니다.

교체할 필터들입니다. 왼쪽부터 1번 세디먼트 필터 세 개로 3개월마다 교체, 2번 프리카본필터  두 개로 6개월마다, 3번 중공사막 필터 1년에 한 번, 4번 포스트카본 필터 1년에 한 번 교체를 합니다.

필터를 교체하기 전에 필터로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아래 코크를 잠가줍니다.

코크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급수가 중단 됩니다.

이제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 L자 모양의 피팅을 오리발로 분리를 합니다.

교체할 세디먼트 필터의 입수구에 L자 피팅을 끼웁니다.

출수구에 밖으로 물을 빼낼 수 있게 호스를 연결합니다.

새 필터에 급수를 하고 출수구에 나오는 물을 한참 배출을 해야 합니다. 속에 불순물들을 모두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통수(후레싱)를 한다고 합니다. 대량 양동이 두 통 정도를 필터마다 통수해서 빼냈습니다.

2번과 4번 필터는 활성탄이 있어 충분히 물을 빼내서 검은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통수를 합니다.

입수 출수 자리에 맞게 호스를 연결했고 필터를 보면 2번과 4번 필터는 상하가 뒤집혀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양방향 필터라서 이런 식으로 연결했는데요 한 방향 필터로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연결이 달라집니다.

필터의 호수 결합 방식이 한 방향 필터로 하니까 필터가 뒤집히지 않았죠. 필터 상단에 입수 출수가 다 있어 그렇습니다. 어떤 방식의 필터라도 다 되니까 문제는 없습니다.

다 됐으면 뚜껑을 덮기 전에 잘 되나 물을 수전에서 틀어봅니다.

물이 아주 잘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여기서도 통수를 합니다. 넉넉하게 물을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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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를 모두 교체하고 충분히 통수를 한 다음 뚜껑을 덮고 마무리를 합니다. 앞에 보이는 건 전에 소개한 세제 디스펜서입니다. 궁금하시면 바로가기해드릴게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수기 렌탈 말고 이렇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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