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용 세차 도구입니다. 저는 원예용으로 쓰는 분무기를 사용해서 간단한 세차를 했었어요. 공기 압축식으로 위아래로 40회 정도 누르고나서 분무하면 연속으로 10초 정도 강하게 분사하는 방식이었는데 사실 강하게 분사해도 때를 벗겨내는 것 보다 불리는 정도라고 하는 게 맞을 거예요. 그런데 아쉽게도 이 제품이 몇 년을 사용하면서 분무통이 깨지는 바람에 안 쓰다가 이번에 새로 분무기를 샀는데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전동분무기로 세차하세요
분무기를 검색해보니 분무기가 전동식으로 돼서 나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압축식 분무기는 조금만 분사해도 40회씩 압축하는라 힘들었는데 이 분무기는 한 시간 충전하면 버튼 한 번 누르기만해도 2리터의 물을 한 번에 다 쓸 수가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노즐의 길이는 140mm 분무기 높이는 270mm정도에 물통 용량이 2.3리터 정도 됩니다. 노즐의 끝이 황동 같은 걸로 되어있어 내구성이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긴 노즐을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 수 있어 분사하는 공간에 제약이 없어 좋았습니다.
충전은 한 시간이면 되고요 옆에 충전 표시등이 있어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버튼은 송잡이 바로 윗쪽에 있고요 직사로 물을 분사하면 거리는 약 4m터 정도가 됩니다. 작동 버튼은 2단계까지 있어 약강으로 조절됩니다. 한 번 더 누르면 꺼지고요.
물통의 분리없이 물을 뚜껑열고 바로 넣으면 돼서 편리했습니다.
뚜껑 안쪽에 실리콘이 되어있는데요 밀봉력이 좋으라고 했겠지만 물분사시 내부가 진공 상태가 돼서 물통이 찌그러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뚜껑 안쪽에 실리콘을 빼고 닫으면 된다네요
저는 박스를 개봉하니까 통안에 물방울이 맺혀있던데요 받아 본 사람 대부분이 그런 걸로 봐서는 테스트를 하고 출고한 게 맞지 싶습니다. 아무튼 물줄기와 분사력 모두 마음에 든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안개처럼 분무하는 걸로 노즐을 조정해놓고 때를 불리는 데 쓰는 용도로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제 편하게 분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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