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크로와상으로 달콤한 크로플을 만드는 방법으로 이것을 사용했어요

크로와상으로 크로플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제가 갖고 있는 도구로 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어서 보여드립니다.

제가 가는 코스트코 송도점에는 크로와상과 크로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가는 10g에 109원으로 300원대인 크로플보다 훨씬 싸게 팔고 있는데요 크로플을 먹고 싶지만 너무 비싸 망설이다 크로와상으로 크로플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크로와상은 빵 파는 곳이라면 다 있으니까 재료를 구하는 건 싶겠네요.

아래는 코스트코 프렌치버터크라상 12CT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1개 당 280kcal니까 꽤 높아요. 버터가 많이 들어있어 그렇겠네요. 맛있게 먹으면 제로 칼로리라는 걸 굳게 믿고 있어요.

크로플 만들기

쿠진아트 와플메이커입니다. 윤아로 인해서 유명해졌었죠. 웃돈을 주고 사는 사람도 많았어요. 왜냐면 몇 년 전 인기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에 등장해서 겨울에 아주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왔거든요.

버티컬 와플메이커라서 크로와상이 아래로 흘러버리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전에 바로 덮개를 닫아야 합니다. 원래 덮개를 닫은 상태에서 와플 믹스 반죽을 붇는 식으로 나왔거든요.

뚜껑을 바로 닫으면 크로와상에 스며있는 버터가 열에 의해서 끓는 소리가 납니다. 그때 나오는 고소한 향기가 정말 좋아요 :) 저는 조금 진한 굽기를 좋아해서 4단계로 다이얼을 맞췄어요. 띠띠 소리가 나면 다 된 거예요.

덮개를 열자마자 크로플이 된 크로와상이 미끄러져 내리네요. 완성된 크로플은 열기에 말랑하지만 조금 있으면 식어서 식감이 더 좋았어요. 식어야 크로플 위에 토핑 하기도 좋겠죠

달콤한 꿀이 있으면 좋겠지만 올리고당으로 버터가 코팅된 코로플 위에 뿌려줍니다. 좋아하는 것 모든 좋아요.

슈가파우더 있으면 뿌려주세요. 먹고 싶은 마음이 더 드니까요.

여기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 떠 주면 아이들이 안 먹고는 못 배기겠네요.

마지막으로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려주었어요. 이 정도면 크로플 맛집으로 아이는 인정해 주겠죠? ㅎㅎ

와플메이커는 요즘 저렴한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 굳이 비싼 제품 사지 않아됩니다. 자주 해 먹는다면 모르겠으나 가끔 해 먹는 거라면 제가 쓰는 것 정도도 충분한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