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구입할 때는 발품을 팔면 싸게 사는 건 당연합니다. 그게 귀찮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그냥 한 곳에서 사게 되는데 이번에 저는 PC를 직접 조립하고자 부품을 하나하나 저렴하게 사기로 했습니다. 먼저 부품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 부품에 대한 사전 지식을 쌓고 나서 사겠다는 확신이 서면 그 제품만 싼 곳을 찾아 검색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제가 사고자하는 제품을 PC의 심장 같은 역할을 하는 파워서플라이입니다.
SuperFlower SF-750P14XE Legion GX PRO GOLD ATX 파워
750W 골드급 파워서플라입니다. 일단 추천을 받아서 찾게 되었고요 7년 무상 보증 지원 및 무상 보증기간 중 신상품 교체, 초기 1년 왕복 택배기 지원, 2년 이내 불량 발생 시 선출고 교체 서비스 제공, 고주파 문제 발생 시 제한 없는 제품 교체 지원 등 이 정도면 망가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자사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자세한 스펙을 알려드리는 게 아닌 어떻게 싸게 샀나를 알려주고 싶어 포스팅을 하는데요. 아마 초보이신 분들은 참고가 될 듯합니다.
저는 작업용 PC를 조립하기 위해 관련 부품을 구하기로 하면서 소위 드레곤볼을 합니다. PC를 만들기 위한 8개의 필수 부품을 따로 구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한 거죠.
구입 방법
먼저 다나와에서 가격을 알아봅니다. 87,200원에 배송비 합치면 9만 원 정도 하겠네요
두 번째로 컴퓨존에서 가격을 알아봅니다. 다나와와 같네요
세 번째로 행복쇼핑에서 가격 검색을 해봤습니다. 81,500원으로 다나와와 컴퓨존보다 5,700원이나 더 쌉니다.
이제 컴퓨터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봅니다. 퀘이사존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같은 제품을 댓글 달면 무상으로 주는 행사가 있었네요. 저는 당첨될 확률이 적어 패스
다시 핫딜/장터에 들어가 지름/할인정보에서 할인이 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할인으로 나온 제품들이 중고장터나 당근마켓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싸더군요.
마지막으로 구글에서 제품명과 함께 특가라고 검색합니다. 저는 하나씩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여러 단계로 거치면서 찾은 곳은 LOTTE ON몰입니다. 다나와와 같은 가격이죠 그런데 여기서 한 번 더 할인이 들어갑니다.
바로 카드 할인이죠 그렇게 하면 배송비까지 80,990이면 가장 싼 행복쇼핑 배송비 합쳐 83,500원 보다 2,500원이 더 싸고 다나와 배송비 합친 가격인 90,200원 보다 9200원이 더 쌉니다. 거의 만원 돈입니다.
만일 비싼 CPU를 이런 식으로 사게 된다면 훨씬 더 싸겠죠. 그리고 컴퓨터의 기본부품들 8개를 산다면 더더욱 싸게 사게 됩니다. 알뜰하게 발품 팔아서 이 정도면 부품 사서 동네에서 조립비를 내고 해도 충분한 가치는 있을 것 같네요.
제품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원래 판매처에서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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