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원목 박스로 냉장고 상부장 없이 수납용 빈공간 활용하기

새로 들여놓은 LG 오브제 냉장고를 보면 상부장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그 빈 공간이 아쉬워 냉장고 위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냉장고의 윗부분을 보면 평평한 부분에 수납할 물건들을 올릴 생각입니다. 보기에 따라 정신없을 수도 있겠지만 집에 수납할 공간이 적어 냉장고 윗부분의 남는 공간도 이용해야 합니다.

냉장고 상단에 올리게 될 레드파인 판재입니다. 판재는 사이즈만 올리면 재단해서 보내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일부러 목재상에 가서 사면 더 저렴하겠지만 편하게 인터넷 판매처에서 사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드몬스터 원목 목재재단-다양한 목재 도매가 판매

판재의 뒷부분은 각목을 붙여서 냉장고 상단에 세워질 다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브제 냉장고 상단에 레드파인 판재를 올린 모습입니다. 딱 맞죠? 여기에 수납할 물건들을 올리게 됩니다.

옆모습을 보면 판재의 다리가 있어 판재를 냉장고에서 살짝 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유는 판재가 냉장고에 밀착하게 되면 발열이 생길까 하는 걱정에 하게 되었습니다.

냉장고 상부 수납용 이케아 나무 박스를 샀습니다. 그냥 물건을 올려놓는 것보다 박스에 넣어 올리면 미관을 해치지 않고 좀 나아 보일까 싶어 구매했습니다.

이케아에 가면 흔히 보이는 박스죠 :)

이케아 KNAGGLIG 원목 수납박스/정리함/보관상자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상판 레드파인 판재에 이케아 나무 박스를 올려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아마 보시는 분들마다 취향이 달라서 딱 뭐라 하기 어렵네요

박스 안에 포도주와 수제 생강차 그리고 강황가루가 있습니다. 뒤에는 커다란 이케아 플라스틱 박스가 있고요

냉장고 상부장이 없이 이렇게 사용하는 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별로인가요?

쓰는 저만 마음에 들면 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