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지중해 스타일 번 vs 치아바타! 차이점과 추천 메뉴 공개

비슷해 보이지만 미묘하게 다른 두 빵 비교

빵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코스트코 가면 신제품 빵이 가끔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지중해 스타일 번'이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빵, 예전에 자주 보였던 '치아바타'랑 뭔가 느낌이 비슷한 거예요. 처음엔 "어? 치아바타가 다시 나온 건가?" 싶었지만, 살펴보니 조금 다른 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두 빵을 비교해봤습니다. 맛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식감은 어떻게 다른지, 샌드위치 만들 때 어느 쪽이 더 나을지 꼼꼼히 살펴볼게요. 혹시라도 코스트코에서 어떤 빵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코스트코에서 만날 수 있는 두 가지 빵

코스트코에는 다양한 빵이 있지만, 특히 샌드위치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빵이 몇 가지 있어요. 그중에서도 한동안 치아바타가 인기를 끌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지중해 스타일 번'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빵이 등장했습니다.

이름부터 뭔가 건강하고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이 빵, 도대체 기존의 치아바타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혹시 그냥 비슷한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한 건 아닐까요? 직접 먹어보면서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중해 스타일 번, 어떤 특징이 있을까?

먼저, 지중해 스타일 번의 기본적인 정보를 살펴볼게요. 이 빵은 10개입 한 팩에 9,990원으로, 한 개당 약 1,000원 꼴입니다. 주재료는 스페인산 밀가루와 올리브유, 그리고 사워도우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사워도우 덕분에 살짝 새콤한 풍미가 느껴지고, 올리브유가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갖고 있어요. 일반적인 바게트처럼 거친 식감이 아니라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살짝 구우면 겉은 바삭해지고 속은 더욱 촉촉해지는 특징이 있어요.

치아바타, 그동안 인기 있었던 이유는?

한편, 치아바타는 오랫동안 코스트코에서 사랑받았던 빵입니다. 가격은 7,990원(8개입)으로 지중해 스타일 번보다 개당 가격이 조금 더 비싸죠.

치아바타의 가장 큰 특징은 속이 공기층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같은 크기라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이 들고, 씹을 때 바삭한 껍질과 쫀득한 속의 조화가 매력적이죠. 또한, 밀가루 본연의 맛이 강조되는 담백한 빵이라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치아바타로 샌드위치 만들기 포스팅 했던 내용 링크할게요

코스트코 치아바타로 샌드위치 만들어 봤어요

 

두 빵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제 본격적으로 비교해볼까요?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촉촉함’과 ‘밀도’입니다.

• 지중해 스타일 번은 속이 촘촘하게 차 있어서, 속재료를 넣어도 잘 흐트러지지 않아요. 그래서 햄버거 번으로도 잘 어울리고, 샌드위치를 만들었을 때 안정감이 있어요.
• 치아바타는 공기층이 많아 상대적으로 가벼운 느낌이 들고, 식감이 쫀득합니다.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조화를 즐기기에 좋아요.

즉, 속이 탄탄한 빵을 원한다면 지중해 스타일 번, 공기층이 살아 있는 쫀득한 빵을 원한다면 치아바타가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죠.

어떤 요리에 더 잘 어울릴까?

두 빵은 기본적으로 샌드위치용으로 많이 활용되지만, 각각 더 잘 어울리는 요리가 있어요.

• 지중해 스타일 번: 올리브유 덕분에 고소한 풍미가 강하고 촉촉한 식감이라 햄버거, 핫샌드위치, 토스트에 적합해요.
• 치아바타: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브루스케타, 스테이크 샌드위치처럼 바삭한 식감이 필요한 요리에 더 잘 어울려요.

그러니 어떤 스타일의 요리를 만들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하는 게 중요하겠죠?

보관법과 맛있게 먹는 팁

이 두 빵 모두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냉동 보관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그냥 얼려두면 나중에 해동했을 때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 냉동 전에 반으로 잘라두면 해동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토스터기에서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최상의 상태가 됩니다.
• 오븐에서 180도 정도로 3~5분 구우면 갓 구운 빵처럼 맛이 살아나요.
•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10초 정도 돌려주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결론, 어떤 빵을 선택해야 할까?

솔직히 두 빵은 용도가 조금 다를 뿐, 둘 다 훌륭한 선택입니다.

• 부드럽고 촉촉한 빵을 원한다면 지중해 스타일 번이 좋고,
• 겉바속촉의 식감을 원한다면 치아바타가 더 적합합니다.

현재 코스트코에서는 지중해 스타일 번이 주로 판매되고 있어 치아바타를 찾기 어렵지만, 두 빵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대체해서 활용하기도 좋겠죠.

자주 묻는 질문

Q. 치아바타랑 지중해 스타일 번, 같은 빵인가요?
아닙니다. 비슷한 점도 있지만,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식 전통 빵이고, 지중해 스타일 번은 코스트코에서 개발한 유럽풍 빵이에요.

Q. 지중해 스타일 번은 햄버거용으로 괜찮을까요?
네! 속이 탄탄해서 패티와 소스를 넣어도 잘 버텨줍니다. 햄버거 번으로도 아주 좋아요.

Q. 치아바타를 다시 코스트코에서 볼 수 있을까요?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는 지중해 스타일 번이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빵 선택,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결국 어떤 빵이 더 좋냐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죠. 빵을 구워 먹는 걸 좋아한다면 치아바타가 좋고, 촉촉한 빵을 선호한다면 지중해 스타일 번이 만족스러울 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빵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혹시 코스트코에서 직접 드셔보셨다면 후기도 궁금합니다! 댓글로 공유해주세요.